고양이를 이용한 저가 코스프레

태국의 한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 아누카 "차" 생찻(Anucha “Cha” Saengchart)은 현재 681만 팔로워를 보유중인 LOWCOST COSPLAY 페이지의 주인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저예산 소재와 본인의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코스프레로 일약 SNS 스타덤에 올랐죠.

일명 '저가 코스프레'로 간간히 인터넷에 올라오는 짤들을 어디선가 한번 쯤은 보셨을겁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고양이를 이용한 코스프레를 집중적으로 소개해볼까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캐릭터 '가오나시'입니다.

검은 고양이의 등에 가오나시의 얼굴과 입 사진을 붙여서 만들었네요.

치히로의 놀란 표정이 참으로 압권입니다.

영화 드래곤볼 극장판에 등장하는 우이스와 비루스의 코스프레입니다.

고양이의 주름을 보아하니 거의 원본 초월이네요.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쳐에 나오는 파피몬과 매튜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은뒤 남은 콘으로 뿔을 만들어주었네요.

원본보다 눈빛이 살아있습니다.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캐릭터 샹크스 코스프레입니다.

샹크스의 흉터을 고양이의 발톱으로 생긴 흉터로 표현하려 했다는 점이 너무 웃기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진입니다.

스톤에이지 비긴스라는 게임의 코스프레입니다.

한심하다는 고양이의 표정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게임 워크래프트의 나이트 엘프 코스프레입니다.

귀여움으로 무장한 최강 유닛이네요.

이번에는 게임 워크래프트의 오크 코스프레입니다.

늑대가 이렇게 귀여워져도 되는건가요?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로브 루치라는 캐릭터입니다.

이건 거의 로브 루치 본인이 등판한 수준이네요 ㅋㅋㅋ

갑자기 지건이 마려워지는건 왜 일까요.

영화 원령공주의 늑대 모로와 여주인공 산입니다.

산이는 다이어트 부족으로 살이 많이 찐 모습입니다.

모로는 속세에 오래있던 탓인지 귀여운 집냥이가 되어가네요.

이번 사진은 이누야샤입니다.

이누야샤의 머리카락을 표현한 수준이 경이롭네요.

코스프레에서 점점 예술의 경지에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만화 은혼에 나오는 남주인공 긴토키와 애완동물(?) 사다하루입니다.

사다하루의 크기를 고려해 긴토키를 피규어로 대체한 아이디어가 좋네요.

고양이가 피규어를 무는 장면이 코스프레를 떠나서 너무 귀엽네요.

고양이를 활용한 코스프레가 이처럼 무궁무진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짤과함께